부산역 광장 일대, 창조경제거점공간으로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에 세계 55개국 408개팀 참가등록 마쳐
안주은 기자 | 입력 : 2015/08/20 [15:25]
부산역 광장의 변화에 국내외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 원도심의 경제적 활성화에 기초가 될 ‘부산역 광장 일원 창조경제거점공간 조성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이 뜨거운 관심속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진행하는 이번 부산역 국제공모전은 지난7월 13일 공고를 시작으로, 7월 20일부터 8월 17까지 세계55개국 408팀의 참가자가등록을 마쳤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는 부산의 청년, 지식인, 전문인 등의 창조적 지식계층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공간과 다양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특화 광장의 내용을 제안받는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광장공간을 매개로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산업․문화․경제의 환경변화를 침체된 초량동 일원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역 국제공모전 1차 공모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전문가의심사를 통해 10월 8일 1등작 세 작품을 선정한다. 이후 2차 공모전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과 방법을 제안받아 최종 당선자는 12월에결정된다. 제출된 작품은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 전시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