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벼룩시장’ 열어
다양한 행사 병행... 환경보호 뿐 아니라 이웃사랑도 실천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6/04 [09:36]
제주시는 제20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시민벼룩시장’을 7일 12시부터 한라수목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념식, 숲속의 작은 음악회, 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시민벼룩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벼룩시장’은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의 판매 및 교환이 이뤄지고 이에 따른 기부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또한, 시는 ▲재생용 목재를 이용한 우드아트 체험코너 운영 ▲참가자 전원에게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만든 연필 증정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자에게 재활용품 분리수거백 무료 배부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하나로 교환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고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점차 심각해져 가는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회의에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한 후‘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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