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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푸른 꿈을 향해 달려라!”

전세형 기자 | 기사입력 2011/03/29 [02:20]

제11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푸른 꿈을 향해 달려라!”

전세형 기자 | 입력 : 2011/03/29 [02:20]
지난 3월 27일 국내 최대 규모로 약 2만 명이 참여한 제 11회 인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2014년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기원 및 인천공항 개행 10주년, 인천일보 창간 23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인천 국제 마라톤 대회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환영선언과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을 위시하여 김정섭 인천일보회장, 모리스니콜라스 아시아 육련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 인천국제마라톤, 우측방향으로 박민서(인천일보회장), 황영조(마라톤선수), 송영길(인천시장), 김완기(마라톤선수)     ©전세형 기자

김기신 인천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고, 각자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국제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봄에 ‘인천 국제 공항 개항 기념’ 제 1회 인천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매 해 개최하여, 2006년에 국제 대회로 승격,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이다.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송도국제도시 해안도로 일원의 코스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Half, Full, 10Km, 5Km의 4가지 코스로 이루어졌으며, 약 10분 간격으로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출발했다.

▲ 제11회 인천국제마라톤 대회 5km 코스에 참여한 선수들이 달리고 있다.     ©전세형 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7개국 국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하여 모든 달리미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는 한편, 5Km 코스에서는 ‘몬익주의 영웅’ 황영조선수 와 한국 신기록을 3번이나 갈아치운 최고의 마라토너 김완기선수가 참여하여 그 빛을 더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기신 인천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들 또한, 5Km 코스를 시민들과 같이 뛰며 호흡을 같이 했다.

선수들만 약 1만 3000명, 그 가족 및 지인들을 포함하면 2만 여명 가량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도왔으며, 김완기 선수와 황영조 선수의 팬 싸인회와 ‘남자의 자격’ 출연진들이 Half코스에 참여하는 등 각종 부대행사 또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Half 코스에 출전한 64세 최모 씨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대회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에서는 되도록 넓은 길을 선택하고,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할 때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응급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해마다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안전사고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 사항만 준수한다면 건강도 챙기고, 소중한 추억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본부 = 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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