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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24일 회동…'기초공천 폐지' 논의

송호창 "여러 얘기하면 쟁점 분산…정당공천 폐지에 초점"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4/01/22 [16:45]

김한길-안철수 24일 회동…'기초공천 폐지' 논의

송호창 "여러 얘기하면 쟁점 분산…정당공천 폐지에 초점"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4/01/22 [16:45]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이재현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는 24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22일 오전 김한길 대표가 직접 안 의원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2일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의제로 삼는다고 해 제가 안 의원에게 전화해서 오찬에 초대했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등을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입에 침 한번 안 묻히고 없었던 것처럼 만들려 하는 것은 그냥 있으면 안 될 문제”라며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민주당과 대책을 논의하는 차원”이라며 회담 성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측의 회동 명분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이지만 정당공천제 폐지가 6월 지방선거 의제인 만큼 양측간 연대 등에 관한 얘기가 회동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송 의원은 이번 회담을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로 한정했다. ‘자연스레 지방선거 연대 얘기가 나오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그렇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얘기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여러 이야기를 하면 쟁점이 너무 분산되고, 제일 시급한 공천제 폐지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른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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