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은 지난 8일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물 방사능 오염의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수산물 안전 유무를 점검하고 간담회 후 어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김종진 부산어패류처리조합장은 “현재 수산물의 매상에 예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번 방문으로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신 해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지영애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수입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수입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슘 방사능이 검출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강화된 방사능 기준(370 Bq/Kg -> 100Bq/Kg)을 2012. 4.1부터 적용해오고 있으며, 정부의 특별대책으로 올 9월 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8개 현 이외 지역의 일본산 수산물에도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로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 추가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기준도 강화하여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해안과 후쿠시마쪽 해안은 해류 자체가 다르다. 우리 수산물은 문제가 없다면 홍보를 적극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김무성 의원은 ”일본산이라도 문제가 없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어패류처리조합 임원은 “일본산 뿐만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에도 소비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가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로 오해되고 있는 등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하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간담회에는 유재중 시당위원장, 유기준 최고위원, 김무성 의원, 서병수 의원, 이헌승 의원, 서용교 의원, 김도읍 의원, 하태경 의원, 김은숙 중구청장, 지영애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종진 부산어패류처리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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