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정은지  [제공=IST엔터테인먼트]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홍콩과 대만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 다시 한번 '트래블로그(Travelog)'의 열기를 잇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가 오는 10월 홍콩과 대만에서 '앙코르 콘서트 <트래블로그>(JEONG EUN JI ENCORE CONCERT <Travelog>)'를 펼치고 현지 팬들을 재회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콩 공연은 유명 공연장인 맥퍼슨 스타디움(MacPherson Stadium)에서 오는 10월 4일-5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꾸려진다. 라이브 향연의 바통을 물려받을 대만 공연의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일정과 장소 등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트래블로그>는 정은지가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 건네는 작은 위로와 안부를 테마로 한 단독 콘서트다. 

지난해 서울에서 출발한 <트래블로그>는 올해 2월 홍콩, 대만으로까지 확장됐으나,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8개월 만에 방문 소식을 또 한번 전하며 현지 팬들을 들뜨게 했다. 

이번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 수록곡을 비롯해 정은지의 시원한 가창력을 담은 솔로 히트곡으로 한껏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진행했던 무대에 어떤 선곡과 무대 구성 등의 변주를 주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정은지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지난 4월 미니 10집 <SELF(셀프)>와 활동곡 ‘D N D(디 앤 디)’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여전한 ‘레전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의류, 홈 웨어, 건강식품 등 상반기만 8개 광고 모델로 발탁돼 꾸준한 '광고주 픽'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을 찾아가는 등 거침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