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화·예술 TF 26일 가동
박창식 위원장 중심, 김을동·김장식·오신환 등 20명으로 구성
류창근 기자 | 입력 : 2013/08/23 [09:41]
[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문화예술 태스크포스(TF)가 오는 26일부터 공식활동에 나선다.
문화예술 TF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이 선임됐으며, 중앙여성위원장인 김을동 의원, 중앙노동위원장인 최봉홍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인 김장실 의원, 오신환 중앙청년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학계와 각 문화예술산업계를 대표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등 총 20여명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TF는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정기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계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며, TF의 첫 번째 활동으로는 최근 거대기업의 수직계열화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산업에 대한 공정한 유통 질서 유지와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창식 위원장은 이번 TF 활동 개시에 대해 “문화가 기본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며 “국내영화산업에 대해 규제일변도의 정책 보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의 발굴에 무게를 두고 정부와 기업 등에서 멍석을 깔아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