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서울 각 지역의 가치있고 다양한 문화유적을 도보답사

박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3/14 [23:12]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서울 각 지역의 가치있고 다양한 문화유적을 도보답사
박지영 기자 | 입력 : 2011/03/14 [23:12]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 신형식)에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000년 역사가 숨 쉬는 서울 각 지역의 가치 있고 다양한 문화유적을 도보답사하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를 연 8회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최근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서울시민들의 역사인식과 직접 문화유산을 체험하고자 하는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울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연구ㆍ편찬하여 온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가 직접 주관하여 진행하며, 매월 서울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들을 선정, 역사학자들과 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쉬는 넷째 주 토요일에 도보답사를 실시, 문화유산 답사를 통한 가족의 일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답사지역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한성백제의 고도, 송파구”, “서울 동쪽의 관방 유적, 이성산성”, “서울의 중심, 남산을 거닐다”, “서울의 정부수반유적을 찾아가다”, “서울에서 만나는 고구려, 아차산 일대”, “북한산 비봉과 진흥왕순수비”, “서울 속의 신라 자취, 호암산성” 등 총 8개 지역이다.
 
금년에는 3월 26일 1차를 시작으로 11월 12일 8차까지(7월은 혹서기로 제외)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모집방법은 답사 실시일 2주 전 월~토요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및 서울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참가자를 추첨해서 결정한다.
 
26일(토)에 실시되는 제1차 답사지역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서울역사 2천년을 생생히 보여주는 한국고대사의 상징적인 유적이다. 기원전 18년에 서울에서 건국한 한성백제의 왕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은 한강변에 위치한 둘레 약 3.5km의 거대한 평지 토성으로, 발굴된 유적과 출토된 유물은 초기 한성백제의 역사적 실체와 의미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풍납토성’은 현재도 계속 발굴 중인데, 그 결과에 따라 한국고대사의 내용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몽촌토성’ 역시 한성백제의 중추적 토성이다. 둘레는 약 2.3km로 풍납토성보다는 작지만 낮은 구릉에 위치하여 유사시 풍납토성을 대신하는 왕성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성 전체가 복원되어 시민의 산책로·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사적 의미가 일반시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이번 답사를 통해 시민들은 2천년 서울 역사와 한성백제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6일 실시하는 1차 답사 접수는 14일(월)부터 19일(토)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본부 = 박지영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도배방지 이미지

  • 실록봉안행렬 디오라마 유일 재현 '무주 적상산사고'
  •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 이동
    메인사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수) 개막! 올해의 에코프렌즈 유준상, 김석훈, 박하선 확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