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日 각료·의원 야스쿠니 신사 참배 “깊은 유감”
“日 정부 과거의 잘못 반성하지 않고 왜곡된 역사 인식과 행위 중단하라”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4/23 [16:43]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은 일본의 아베총리의 공물 봉납과 아소 다로 부총리 및 주요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것에 이어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집단 참배한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역사적으로 왜곡된 인식과 행위를 드러내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새 정부들어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야 함에도 일본 정부의 이러한 행태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부정에 이어 양국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처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선 “일본이 역사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을 강력하게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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