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은 하루 앞둔 4·24 재보궐선거에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같은 당의 후보들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지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안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열심히 뛴 모든 후보들께 노고가 크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그간의 행적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재보선부터 도입된 사전투표에서는 서울 노원병 8.38%, 부산 영도 5.93%, 충남 부여·청양 5.62% 등 평균 6.93%의 투표율을 보였다”면서 “투표일에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지역의 발전을 기대하며 신성한 주권을 행사한 만큼, 내일 투표장에도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선거 3곳, 광역의원 4곳 등 7곳의 선거구에 지역을 발전시키고 민생을 챙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한 다음 준법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선거운동기간동안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뜻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했고, 유권자들이 진정성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안철수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해 “어떤 지역 한 후보는 지역 내에 있는 지하철역 이름도 모른 채 공약집에 엉뚱한 지하철역명을 쓰기도 했는데, 자신이 출마한 지역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후보가 과연 그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대변인은 “유권자들의 눈은 날카롭고 현명하다”면서 “어느 후보가 지역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으며, 지역의 민생을 철저히 돌볼 것인지 유권자들은 잘 분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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