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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 北해킹 포함한 위협들에 대해 대책마련 요구

공식선거운동 시작된 재보궐선거에 대한 필승의지와 야권 비난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11 [16:20]

與 최고위, 北해킹 포함한 위협들에 대해 대책마련 요구

공식선거운동 시작된 재보궐선거에 대한 필승의지와 야권 비난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4/11 [16:20]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달 20일 언론사와 금융사에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이버테러의 소행이 북한 정찰총국으로 들어난 것과 계속되고 있는 위협에 대해 정부에게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일부 방송사와 시중은행에 대한 해킹공력이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임을 밝혀냈다”면서 “사이버 테러와 함께 국내 삐라나 단파 라디오 방송 같은 전통적 선전도구에서 나아가 인터넷상의 대남 선동이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사이버테러 방지법을 빨리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만반의 대비를 해야 되겠다”면서 “민주당은 대안을 내어서라도 심도 있는 논의에 함께 머리 맞대고 안보에 만전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민주통합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장단과 여야지도부를 만나는 것에 대해 “북한의 의도가 남남갈등을 촉발하는데 있는 만큼 이럴 때 여야정은 단합을 보여야 하고 우리는 일체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여야지도부와 특히 국회지도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는 일은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절대 흔들리지 않는 군사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달라”면서 “언론매체도 현재의 안보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국가안보와 국익차원에서 항상 정확하고 신중한 보도와 논평을 해줘 올바른 국론 형성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총체적임 대응책에 대해 주문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그간의 북한의 위협과 도발행위에 대해 “한국에 대해 노골적으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기들 나름대로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해서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알리고, 미국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는 뜻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북한의 행동들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만 더 심각하게 만들어 진 것 아닌가 이렇게 판단된다”면서 “국제사회 여론이 매우 냉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방증으로 그는 “북한이 그토록 믿고 있던 중국도 국내여론이 굉장히 달라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큰 동요 없이 매우 신중하고 침착한 행동을 보여주신데 대해 다행이고 감사하며, 정부가 차분한 가운데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군을 신뢰하고,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지금이 아주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정부는 외교역량을 극대화하고, 관계 당국과 군은 시중의 유언비어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회지도층의 경우, 현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대단히 신중한 언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회는 “비상상황에서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되고 특히 대미외교, 안보와 관계되어 초당적으로 접근하는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에 뜻을 함께하며 “북한의 도발이 과거 단순한 무력 도발에서 사이버테러 도발까지 다양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북한은 해킹을 이용해 외화벌이까지 하고 있는데 우리의 대응도 민과 군에서 훨씬 정교해져야 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보보안 대응체계는 국정원, 국방부, 경찰청, 미래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합적으로 전담할 기구가 필요하다”면서 “하루 속히 구성해 대응하고 심리전쟁, 정보화시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전쟁에 우리도 새롭게 대응해야 된다”고 구체적인 대응책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날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이야기 됐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서 첫 번째 맞이하고 그것도 두 달 만에 맞이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우리당도 최선을 다해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병 지역을 언급, “노원병에서는 저는 ‘철새’와 ‘지역일꾼’의 싸움이라고 보고 있다”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이에 대해 그는 “노원병의 경우에는 매번 왔던 분들이 낙하산 인사로 왔다 떠나가는 철새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원병 주민들은 이러한 모습에 굉장히 가슴에 멍이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에는 여당의 뒷받침, 또 후보자의 능력을 통해 허준영 후보가 지역일꾼의 가치를 걸고 당선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허준영 후보를 추켜세웠다.

서병수 사무총장도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라 국민과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를 실천하는 때”라면서 “행복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일꾼을 선출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역의 민심은 국민행복시대의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교육, 보육, 복지 등을 열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열망을 공약으로 담아 이행할 수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야권 측에 대해 비난도 덧붙였다.

서 사무총장은 “야권에선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을 놓고 내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대선 빚으로 상계동을 포기한 민주당과 실질 없는 허상에 불과한 새정치를 외치는 모 후보에 대한 실망감만 커질 뿐, 이러한 공방으로 국민들은 피로감만 느낄 뿐이며, 실망감만 커질 것”이라고 말해 민주통합당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사진 =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새누리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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