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김영주 기자] 울산시의회 박순환 의원은 6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방안과 담수화사업에 대한 방안에 대해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울산의 청정원수는 사연댐, 대곡댐, 회야댐에서 하루 평균 30만t, 그리고 약 7만t 가량은 낙동강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향후 10년이내 10만t 가량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수자원 부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댐을 추가 건설하거나 대체 수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울산이 물 부족 도시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라며 “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해수를 정제해 담수화하는 사업에 눈을 돌려야 할 때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부산 기장군과 경북 포항시 등이 수자원 확보를 위해 담수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정부 역시 지난해 수도법에 의거해 국고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보다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역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규모 및 청정원수 사용 가능 용량 ▲울산시의 수자원 부족 예측 현황 및 대체 수원 확보방안 ▲담수화 사업의 대한 울산시의 계획 등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