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김영주 기자] 울산시는 28일, 오는 3월에는 새봄을 맞아 겨울동안 실내에 국한되었던 장소의 한계를 벗어나 시민 곁에 한 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야외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중구에서는 매 주말 성남동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동천강 둔치에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 음악회’가 개최된다.
남성중창단 누오부체가 꾸미는 재미있는 음악회, 온기가득 봄바람 음악회, 국악으로 들려주는 팝송과 영화 음악 등의 부제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시민들께 들려줄 예정이다.
남구에서도 주말마다 ‘남구 거리 음악회’가 열린다.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장생포 고래 박물관 등에서 매회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하여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특히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고래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경주 보문단지와 부산 해운대에서도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6일 오후 태화강 둔치에서는 ‘2013년 울산 연날리기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어른들에게는 유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3월 23일부터 이틀간 동구 일산동 울기등대와 대왕암공원 일원에서는 등대체험과 문화체험을 복합한 ‘백년의 빛, 등대체험’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북구문화예술회관은 3월 6일부터 29일까지 20명의 작가가 만든 200개의 다양한 접시들을 선보이는 ‘同形異色(동형이색) 200개의 접시전’이 열리고, 3월 14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뉴에이지 아티스트 브라이언 크레인을 초청하여 힐링 콘서트 ‘사랑, 봄의 이야기’로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 하는 등 다양한 실내 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하여 울산시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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