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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 연장 통해 교통망 확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 논의 본격화!

최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1/11 [12:06]

파주시, "GTX 연장 통해 교통망 확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 논의 본격화!
최재순 기자 | 입력 : 2013/01/11 [12:06]
[파주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경기도 파주시가 대선으로 주춤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 논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시는 우선 GTX사업 3개 노선 중 하나인 고양시 킨텍스∼동탄 간 노선 (46.2km)을 파주까지 7km 더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운정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파주시 인구는 70만 명으로 늘어나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선 광역교통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광역철도의 전체구간을 50km로 제한을 두고 있는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이 걸림돌이 되며, 당초 법을 제정할 당시에는 분당-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가 모두 50km 범위 안에 있어 문제가 없었다. 

GTX 건설문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대선공약으로 내걸면서 파주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 최근 GTX 3개 노선 기본계획 용역 관련 예산 100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이미 GTX 파주구간 건설을 위해 3천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철도기지 대안까지 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과학기술대를 통해 GTX 파주건설에 대한 자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경제성 분석(B/C) 결과 1.06으로 나와 건설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가 나서 3억 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GTX 파주건설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법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GTX 사업을 추진한다면 누가 봐도 어불성설”이라며 “실정이 맞지 않는 법이 문제라면 정부와 국회가 나서 바꾸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 가양동에서 고양을 거쳐 문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35.6km이며, 파주 문산에서 전남 완도까지 이어지는 고속국도 17호선의 한 구간이며, 단일 고속도로가 아님에도 이 같은 명칭이 붙은 것은 편의상 공사구간을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주민들과의 노선 갈등으로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해 연말까지 착공예산조차 편성하지 못해 사업의 장기화가 우려돼, 이 시장이 국회 예결위와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도로 건설 지연에 따른 손실과 시민 불편 등을 알리며 설득작업을 벌였다. 

이 시장은 특히 “노선갈등이 문제가 된다면 갈등이 전혀 없는 구역부터 착공토록 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를 압박했으며, 그 결과 국회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한 파주시 내포IC∼월롱산단 3km 구간 우선 착수를 위한 보상비 20억 원을 추가 증액 편성했다. 

시는 통일로와 자유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고속도로 건설이 늘어나는 인구 수요를 감당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고양과 파주시 모두 도시의 동서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속도로 건설로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로 건설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고양시 벽제·식사·증산·탄현동 지역이 본격적인 개발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시장은 “도시의 발전은 교통 접근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한 치 앞만 생각하면 도로 개설 여부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라며 “시민도 행복하고 파주 미래발전에도 도움이 될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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