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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십알단’관련해 “아직 확정 안 된 사실 발표” 선관위 유감 표명

朴 선대위 “우린 지시한 바 없어”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4 [16:29]

새누리당 ‘십알단’관련해 “아직 확정 안 된 사실 발표” 선관위 유감 표명

朴 선대위 “우린 지시한 바 없어”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4 [16:29]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은 14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새누리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미디어단장 윤 모 씨 등을 검찰에 고발하자 “문제의 사무실 운영자가 새누리당 선대위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새누리당에서는 이 사무실과 아무 관련이 없고, 이 운영자에게 업무를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운영비를 지원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방대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면서 개개인들의 자발적인 행위마저 새누리당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안형환 대변인은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새누리당 선대위 직책을 가진 사람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심히 유감이고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것이 마치 새누리당의 지시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 관계를 잘못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대변인은 선관위에 대한 유감도 표했다.

그는 어제 KBS의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 선관위가 문제의 사무실 운영자 등을 SNS 활동 유사기관을 설치했다며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우리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선관위의 노력은 존중하지만 오늘 오전 선관위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아직 확정이 안 된 사실을 마치 모든 수사가 다 끝난 것처럼 발표했다”면서 “선관위는 문제의 사무실을 운영한 모 씨가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시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는데 현재 새누리당 가계부채특별위원장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으로,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사무실을 운영한 모 씨를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 대변인은 “선관위는 안 위원장에게 관련사실을 확인했는가? 무슨 근거로 드러났다고 발표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선관위는 명확히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또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사무실 임차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는데 현재 본인들은 부인하고 있는데 선관위는 이들로부터 확인을 하고 발표한 것인가? 무슨 근거로 ‘밝혀졌다’고 하는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선관위의 발표는 검찰이 계좌추적과 본인 진술 등 모든 수사를 마친 뒤에 하는 표현이다”면서 “어젯밤 조사한 뒤에 오늘 아침에 마치 사실이 드러났고 밝혀졌다고 하는 것은 선관위 영역을 벗어난 행위이며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난 것”이라고 지적한 뒤 “검찰마저도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밝혀졌다’, ‘드러났다’고 쓰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여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안형환 대변인은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운영의 노력은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과도한 판단과 행위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선관위의 후속조치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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