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춘상 보좌관에 이어 김우동 홍보팀장 마저 결국 사망
원주 기독병원에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운구 중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1 [18:29]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故 이춘상 보좌관에 이어 11일 오후 김우동 홍보팀장도 결국 사망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11일 오후 6시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우동 홍보팀장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안 대변인은 “지난 2일 사고로 인해 병마와 싸우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사망했다”며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우동 홍보팀장은 11일 오후 4시 50분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병 중이던 원주 기독병원에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장례식을 치룰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동 팀장은 사고 당시 머리와 가슴, 다리에 부상을 입고 홍천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원주 기독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뒤, 경과를 지켜보았으나 사고 당시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불명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이날 결국 사망했다.
지난 2일에 사망한 故 이춘상 보좌관의 장례기간에 새누리당은 선거송과 율동을 금지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지만 이번 김우동 팀장의 장례에 대해선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장례 절차는 유족과 상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후보에겐 김우동 홍보팀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후보의 빈소방문은 빈소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고 운구가 이동 중에 있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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