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지난 3일 미국 뉴욕의 맨하탄의 한 전철역에서 한 모 씨가 흑인에게 떠밀려 열차에 치여 숨지고 호주에서도 연이은 한국인 대상 폭행 사건이 일어나는 등 재외국민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잇따라 일어나 정부의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재외선거대책 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경기 평택갑)의원이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에게 “재외동포와 재외국민 관련 폭력 사건에 대한 해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특히 외국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상회와 연대를 통해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외국민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전 세계 재외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고, 재외국민들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보호 의무를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 의원은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신인 재외동포들의 안전보호와 권익향상이 곧 대한민국 국격과 맞닿아 있다는 사명으로 720만 재외동포들과 1300만 해외활동 국민들의 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고 정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내비쳤다.

한편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는 재외국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영주권자에게 주민등록증 발급 ▲시민권자에게 복수국적연령확대 ▲유학생에게 학자금 지원 ▲재외국민 자녀에게 한글교육 ▲해외체류자에게 안전 ▲해외거주민에게 거주국 지방참정권 등에 대한 법안을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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