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뉴스쉐어 = 윤민정 기자] 산청군은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상수도 누수방지와 유수율 향상을 위한 초기 사업으로 총 6억여원을 투입 상수도 블럭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을 위한 블럭화와 전산화 작업을 위해 지난해 5억원을 들여 단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의 블럭화 사업을 마쳤고, 금년에도 1억여원을 들여 산청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의 블럭화 사업을 발주했다.
산청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성급수구역의 상수도관을 단성, 신안, 신등 등 3개소의 중블럭과 11개소의 소블럭을 구축했고, 산청급수구역의 상수도관을 산청, 금서 등 2개소의 중블럭과 3개소의 소블럭으로 구분하고, 블럭별로 중블럭에 5개의 대형 유량계, 소블럭에 12개의 중형 유량계를 각각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유량계를 통해 투입되는 물의 양과 산출되는 물의 양의 차이를 측정할 수 있고 누수발생사항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로 유수율을 높일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3%에 머물고 있는 유수율(물이 손실없이 공급되는 비율)을 75%까지 끌어올려 연간 5억원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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