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의 노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와 비교함으로써 노인고용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0년 한․일 국제포럼’이 12월 1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연구소(소장 이말선)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일본학자와 국내학자, 노인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1부 주제발표는 먼저 ‘일본의 고령자 고용의 현상과 과제’에 대해 이토 히로요시 일본 궁성대학교 교수, ‘고령자 고용에 있어서 연령차별과 고용촉진제도의 법이론적 의미’에 대해 권혁 부산대학교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제2부 주제발표는 ‘일본의 고령자 정책과 고령자 고용’에 대해 토시타니 노부요시 동경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노인고용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김태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그리고 종합토론은 오후 4시 10분부터 김교숙 부산외국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는 오영란 동명대 교수, 강규성 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 본부팀장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 국제포럼을 통해 노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분야에서의 노인고용에 대한 논의가 더욱더 활발히 진행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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