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이 코로나19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 고도화와 맞물려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AI가 대부분의 일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우려가 가득하다.
하지만 '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의 저자 취청과 천웨이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AI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새로운 업종이 출현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는 것.
저자는 인터넷의 출현과 발전로 인해 신흥 직업(프로그래머, 온라인쇼핑몰 고객서비스 등)이 생겨났던 것을 예시로 든다.
그러면서 AI와 기존 사물이 융합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며, 기존 인간의 노동력도 학습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 가능하다고 예측한다.
이를 '인간과 기계의 협업(협력)'이라고 표현한 저자는 AI 트렌드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에 알맞는 역량을 갖출 것을 주문한다.
경영자들은 자동화 업무는 AI에, 감정 관련 일은 인간 노동자에게 맡기고, 인간과 기계 간 협업 및 공동 업무 처리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실무자들은 AI 관련 기계관리 능력, 프로세스 정보 능력, 알고리즘 능력과 판단력, 플랫폼 및 데이터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AI가 커버하기 힘든 소통·감성·논리·창의성 등의 방면에서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될 것임에 따라, 소통·훈련·관리 등 자동화를 실현하기 어려운 일자리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AI간 협업이 더욱 증대되는 현실 속, 스스로가 치열하게 연구하고 노력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의 승자가 되길 소망해본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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