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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꾸미는 욕실 인테리어 매뉴얼

휴식과 재충전 등 가족의 다기능 공간

이예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6/12 [10:47]

저렴하게 꾸미는 욕실 인테리어 매뉴얼

휴식과 재충전 등 가족의 다기능 공간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6/12 [10:47]
▲ 저렴한 방법으로 욕실 인테리어를 꾸며보자.                              (사진=엠스타일 제공)

(뉴스쉐어=강원본부) 가족 공동의 공간인 욕실. 요즘엔 휴식과 재충전 등 가족의 다기능 공간으로 부각되면서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일을 덧붙이고 세면대와 욕조의 배치를 바꾸기만 해도 욕실의 분위기는 달라질 터. 그러나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오래되고 칙칙한 우리 집 욕실, 저렴한 방법으로 꾸며볼 Tip을 소개한다.

▶수납은 욕실 스타일링의 기본

욕실은 다른 어떤 공간보다 잡다한 것들이 많아 수납의 공간 확보가 필수. 엠스타일 대표 유미영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는 “너저분하게 늘어놓기 쉬운 욕실 용품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꼽았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용품은 감추는 수납으로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 욕실 스타일링의 기본이다. 욕실 수납바구니나 트롤리, 키 큰 장을 활용할 수 있다.

▶컬러 하나로 욕실에 생기가

회사원 이모(25) 양은 “간만에 욕실청소를 하고 스타일리시한 수건을 걸어놓으려고 수건바구니를 살펴봤지만 이리저리 뒤져봐도 우리 집 욕실 수건은 ‘○○회갑’, ‘○○증정’ 수건들로 수두룩했다”고 한다. 컬러풀한 수건 한 장으로도 욕실의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진다. 수건 외에 그린이나 옐로우 등의 소품이나 타일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 거울 테두리에 변화를 주자.  (사진=엠스타일 제공)
▶거울과 조명은 욕실 스타일의 완성

너무 큰 거울은 청소도 힘들뿐더러 욕실전경이 다 비쳐 지저분해 보이는 주범이다. 거울의 크기와 테두리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빈티지한 나무나 클래식한 테두리를 더한다면 욕실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 조명은 삼파장이나 LED사용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원적외선 전구를 활용한다면 항균·살균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사진과 그림 걸어 카페처럼

멋진 그림 하나로 욕실을 갤러리로 만드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림을 걸어두는 인테리어는 이미 외국에서 성행된 지 오래다. 그러나 한국의 욕실엔 큰 그림이나 사진 걸어두는 곳이 극소수다. 작은 액자는 두 개 이상으로, 그림이나 사진의 크기는 커질수록 욕실의 분위기는 카페처럼 180도 바뀔 것이다. 문화생활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보니 일석이조다.

▶향초나 아로마 오일 활용한 산뜻한 욕실

음식 냄새로 가득한 주방만큼이나 욕실의 환기도 중요하다. 좋은 향도 인테리어의 한 부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유미영 씨는 “진정 효과에 좋은 아로마 오일과 항균 작용이 있는 유칼립투스를 활용하면 퀴퀴한 냄새가 사라져 건강하고 한결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고 한다.

▲ 이끼 타일을 이용한 인테리어  (사진=그린신드롬 제공)
▶작은 정원 만들어 자연주의 실현하기

인테리어의 핫 키워드인 친환경. 단연 욕실에도 적용된다. 식물은 심신을 평안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혹 ‘비좁은 욕실에 무슨 식물이냐’, ‘관리하기 힘들다’며 단념하지 말길 바란다. 선반 위에 작은 식물을 놓는다면 공간 확보는 성공. 공기 중의 수분을 먹고 자라는 틸란시아는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돼 관리도 용이하며 욕실의 포인트 식물로 추천한다.

최근 이끼와 친환경 타일을 접목한 인테리어 아이템도 각광받고 있다. 그린신드롬 이창호 대표는 “12가지 다양한 색상의 부드럽고 고풍스러운 이끼 타일을 활용해 벽면을 꾸민다면 생생한 자연의 느낌 그대로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끼 타일은 공기 중의 습도로, 햇빛이 없는 상태에서도 유지된다.
 
도움말 = 엠스타일 유미영 대표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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