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일, 올 여름부터 발전소 가동중단 등 때 이른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어느 어느 해 보다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월21일까지 하계 에너지 절약대책의 조기시행과 함께 공공부문의 선도적·모범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과 민간부문의 강력한 냉방온도 제한 및 절전운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공부문은 전년대비 5% 절전을 의무화하고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냉방기를 30분씩 3회에 걸쳐 순차 운휴한다.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넥타이 착용 안하기 등 에너지 절약형 근무복 입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은 대형건물의 냉방온도를 26℃로 제한한다. 연간에너지소비량이 2,000TOE 이상 대형건물 및 사업장(원주시 14개소)에 대하여 전력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를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4층 이하는 계단이용 및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할 것”이라며 “특히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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