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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복사꽃 향기에 취한 벌들의 향연

한가로운 봄볕 펼쳐진 벌들의 만찬

정필근 기자 | 기사입력 2012/04/30 [23:23]

[포토]복사꽃 향기에 취한 벌들의 향연

한가로운 봄볕 펼쳐진 벌들의 만찬
정필근 기자 | 입력 : 2012/04/30 [23:23]
▲ 활짝핀 복숭아꽃 위로 벌이 꿀을 찾고 있다.                                                                   © 정필근 기자

(뉴스쉐어=강원본부)  지금부터 1300여년 전 중국 시인 이태백은 초야에 살며 복숭아 꽂을 바라보며 무릉도원을 읊었다.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웃을 뿐 대답은 않고 마음은 한가롭네.

계곡물 위의 복사꽃 아득히 흘러가니,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어지러운 세상풍파를 피해 안빈낙도 유유자적하던 시선 이태백의 마음은, 술 한잔에 담은 시 한편에 이미 무릉도원에 있었다. 썩은 구정물에서도 별천지 찾을 수 있는 그도 한명의 인간이기에 어쩌면 마음 한편이 씁쓸했을 이태백의 웃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봄볕에 언덕가득 만개한 도화 사이를 벌들이 무릉도원을 만난 듯 활개치며 나다니고 있다. 
 
강원본부 = 정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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