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현이 김원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최고령 커플로 출현중인 박소현과 김원준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와 같은 모습에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떠돌았다.

▲ 너무도 사랑스러운 신혼부부였기에 네티즌들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아쉬워하고 있다     © MBC'우리결혼했어요' 화면캡처

이에 3일 박소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김원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소현은 “청취자 여러분들이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올려주시는데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원준 씨와 18년 동안 좋은 동료 관계였고 지금도 관계는 같다”며 그녀는 “가상부부라는 설정 탓에 우리를 새롭게 봐주는 것 같은데 관계는 여전하다”며 “가볍고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20대였다면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텐데 지금 나이가 들다보니 쿨해졌다.”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정확히 전달했다.

한 매체에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박소현과 김원준이 최근 친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휴대폰에 커플사진을 가지고 다니고, 박소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나 김원준의 작업실에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등 현재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미 주위에서 공인커플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었다.

더불어 김원준 역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재밌는 하루네요! 비도 오는데 크게 웃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합니다! 영화 ‘트루먼 쇼’가 따로 없네요!ㅋㅋ”라는 글을 게재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어쩐지 좀 이상하더라... 하지만 어울리는 것은 사실임”, “진짜로 사귀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잘어울려요”, “그냥 결혼해용~~” 등 브라운관에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일까?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아쉬워하고 있다. 

미디어포커스팀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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