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하반기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 참여단체를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까지며, 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업장이 있는 구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는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단체 선발이 동시에 이뤄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발돼 인건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단체는 두 가지 신청서를 모두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모집 기업은 기존의 업종과 중복되지 않고 대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대전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단체로 선정되면 기업당 신규채용 인원 최대 7명까지 인건비 일부(98만원 정도)를 1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또 3천만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및 2억원이내의 시설비 융자지원, 경영컨설팅 등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개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을 위해 다양한 발굴설명회 개최 및 인증컨설팅 등을 실시해 왔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상반기 13개에 이어 하반기에 18개 대전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사회적 기업을 선발·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