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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짝사랑 김완선의 가슴 아픈 깜짝고백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20:05]

왕가위 짝사랑 김완선의 가슴 아픈 깜짝고백

김승열 기자 | 입력 : 2011/05/23 [20:05]
가수 김완선이 최근 진행된 SBS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서 홍콩체류 시절 홍콩의 영화감독 왕가위에 대한 잠 못 이룬 한 달간의 아름다운 가슴앓이 짝사랑 사연을 뒤늦게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완선은 “23살에 홍콩에서 한 영화감독을 짝사랑해 가슴앓이를 했다”며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의 집 앞까지 찾아갔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 짝사랑이 첫사랑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완선은 “아침에 일어나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그가 보고 싶어졌고 무작정 그의 집으로 뛰어갔다”며 “그의 집 앞 벤치에 앉아 그분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그 사람이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면서 집에서 나왔다”며 그때의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대한의 미녀가 김완선이 짝사랑한 홍콩 영화감독 왕가위    ©사진캡쳐 이미지

이어 김완선은 “그를 잊기 위해 머리까지 짧게 잘랐다”며 고백 한번 하지 못하고 단념한 첫사랑의 추억을 밝혔다.
 
이에 “그가 대체 누구냐”는 MC들의 강요에 김완선은 “홍콩 영화감독 왕가위”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하지만 나는 세수도 하지 않고 부스스한 머리가 창피해 고개를 돌렸다”며 “왕가위 감독이 나중에 나를 알아봐 이모 심부름 왔다고 둘러댔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은퇴 선언 비화를 고백에서 김완선은 “이모의 꿈은 나를 아시아의 스타로 만들고 싶어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중 홍콩 진출을 계획했다”며 “그래서 홍콩에 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가는 것보다 쇼킹하게 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이모와 모 신문사 기자의 권고로 은퇴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완선이 짝사랑했던 왕가위 감독은 영화 ‘열혈남아’, ‘중경상림’, ‘화양연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린 유명한 감독이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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