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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목사 막내딸,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서울시, 4일 명예시민증 수여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7:31]

마틴 루터 킹 목사 막내딸,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서울시, 4일 명예시민증 수여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3/04 [17:31]

▲ 버니스 알베르틴 킹(Bernice Albertine King) 박사.  [제공=서울시청] 

 

[뉴스쉐어=박수지 기자]미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막내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4일 마틴 루터 킹의 정신을 이어 설립된 킹 센터(The King Center) 대표인 버니스 알베르틴 킹(Bernice Albertine King) 박사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박사가 아시아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버니스 킹 박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에 머무른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박사는 비폭력 평화 정신을 알리는 '비폭력365'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며 국제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버니스 킹 박사는 17세였던 1980년 UN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연설을 하면서 일찍이 인권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설득력있는 연설 전달력은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6년 미국 미주리 주와 메니소타 주에서 백인 경찰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 청년을 총격해 사망한 사건이 각각 발생한 후 이 지역 청소년, 교육자, 전과자 등에게 비폭력365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종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버니스 킹 박사의 행보에 공감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혐오 표현과 다양한 사회갈등으로부터의 평화는 우리 시대 전 세계의 최우선 과제”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이 시기에 서울을 찾아줘 감사하다. 앞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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