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는 빙상 경기 중 비인기 종목인 '컬링' 육성에 나섰다. © 김주영 수습기자 |
|
[강릉 뉴스쉐어 = 김주영 수습기자] 강릉시는 빙상 경기 중 비인기 종목인 ‘컬링’ 육성에 나섰다.
컬링은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립된 이후 2001년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 여자팀 우승으로 시작해 2002년 같은 대회에 남자팀 우승, 여자팀 준우승, 2003년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까지 각종 대회를 휩쓴 효자 종목이다.
현재 캐나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대중화되어 국민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종목이라는 불명예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23일부터 오는27일 매일 2시간씩 ‘컬링 아마추어 강습’을 실시하는 등 ‘컬링’ 종목의 저변확대와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시는 비인기 종목인 컬링 강습회를 열어 컬링 기술 수준 향상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동계올림픽 컬링종목 자원봉사자들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습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번 강습에 참여한 우모(25)씨는 “처음 컬링을 하면서 많이 넘어졌지만 점점 흥미가 생기고 제대로 배워서 이번 기회에 컬링이 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습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국제행사과에 수시 신청하면 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