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수습기자]11월에 대만 청소년 수학여행단체 90여명이 부산을 찾는다.

오는 11월 1일에는 대만 금문현립금성국립중학교(65명), 11월 20일에는 대만 오래중학교(25명)가 수학여행 목적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목적지로 인지도가 낮았던 부산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6월 ‘교육관광(Edu Tour) 선진국을 향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해외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와 함께 대만 교장단과 교육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하였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 소재학교와 적극 협력하여 한국 학생들과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일,22일에는 부산 학산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클레이아트로 장승만들기 체험을 하고, 학산여자중학교 학생이 직접 대만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시설 투어를 진행한다. 

그리고 21일에는 구포중학교를 방문하여 한중학생들이 함께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선 동남권협력단장은 “교육여행(Edu-Tour)은 잠재적 관광수요자인 청소년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의미있는 일이며, 공사는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던 수학여행 상품을 다변화하여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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