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자연으로 초대합니다” (사진=홍천군) | |
강원 홍천군 동면 덕치리에 위치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이 홍천군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천년고찰 수타사 내 위치한 생태숲은 지난 2006년 50여억원을 들여 163ha의 면적에 조성됐으며 2.3km의 생태 체험로·수변관찰로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난 수목 및 초화류 144종 10만 2,271주를 식재해 2009년 생태숲 조성을 완료했다.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수변관찰로를 따라 생태숲에 들어서면 수생식물원(연못)의 연꽃이 탐방객을 반기고,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기에 충분하다.
수타사 계곡의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함께 비경을 이루고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생태숲에는 숲해설가 2명과 숲길안내인 1명이 근무를 하고 있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무료로 숲해설 및 등산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숲 유치원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생태숲 내에 조성된 산소길~수타사 계곡길 간 계곡물을 건너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현재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13만명(전년 48,946명 대비, 251%증가)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았으며, 이달 현재 12만명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아 매년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출렁다리가 완공이 되면 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변상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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