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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허남식, 시민과 일문 일답으로 소통나서

부산시장, '시민과의 대화' 11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

김수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7/11 [22:15]

부산시장 허남식, 시민과 일문 일답으로 소통나서

부산시장, '시민과의 대화' 11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7/11 [22:15]
(뉴스쉐어=부산본부) 허남식 부산시장은 11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륨에서 시민 180명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11일 벡스코에서 개최     © 박현경 기자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희망한 110명 중 선정한 90명과 직능단체별 추천을 받은 90명 등 고등학생으로부터 주부, 다문화 가정, 노인들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대표 180명 참가했다.

두시간동안 진행된 행사는 김영일 신라대 교수(부산학센터장)의 사회로 28명의 시민들은 자신들의 준비한 질문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자신의 의견이 정책에 방영될 수 있도록 설명하기도 하며, 현 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나 부산시에 요구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건의했다.

고등학생 대표로 참석한 우지은(18,여) 학생은 고등학생을 위한 문화, 여가, 체육,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하므로 스트레스 원인인 학교폭력은 방지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누에티 숴로한(35,여)는 결혼 이주자는 관공서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고 거주한 지 오랜된 이주자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한다고 서툰 한국어로 부산시장에서 호소했다.
 
▲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이나 건의를 자유롭게 발표     © 박현경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인 정다현(25,남)은 부산에 있는 우량기업들의 마케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상승하면 부산에서도 취업할 것이다. 우량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을 부산시에서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병환(71,남)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이 많지만 포화상태이며, 또한 쉼터 공간이 적고 부산시 종합노인복지관 시설 낙후로 보수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들의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신판자(51,여)는 부산대학병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이용시 2차 병원 진료의뢰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한다. 장애인 이용이 불편이 있으므로 시정이 필요하다. 또한 두리발차량 부족에 대한 대체방안으로 일반택시 활용안과 두리발 교통비가 다른 시에 비에 높아 이용시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 각계각층의 180명의 시민대표들은 자신들이 미리 준비해온 질문하다     © 박현경 기자

박형곤(33,남)은 부산지역 보건소 일용직 온동처방사들을 계약직으로 제도 변경을 작년에도 건의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체육시설을 체육시설공단을 설립하여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또한, 부산박물관을 시립에서 국립으로 승격, 삼락생태공원 무허가 점포 관리, 온천천 주변 환경정비, 부산시 홈페이지 시민 공개 제안 활용, 택시요금 인상안 처리, 만덕터널 근처 교통 정체 해소, 생선회 박물관 설립, 은퇴자 재취업을 위한 교육 등의 다양한 질문을 했다.

▲ 부산시에 바라는 쪽지 한마디     © 박현경 기자

허남식 부산시장은 각 3명의 시민의 의견을 들은 후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질문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인정하고 점검 및 실태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하겠다 혹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간락하게 대답했다.

또한 노인 및 장년층, 청년층의 취업에 관해 일자리 창출이 복지라고 하였고, 택시요금 인상은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다음주 개최 예정이며, 택시 감차에 관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시민의 쪽지 질문 하루일과와 가장 힘든 점,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허남식 시장은 아침 5시경에 일어나서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하여 11경쯤 잠을 잔다고 하였다. 또한 가장 힘든 점으로 부산시 재정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대답했다.

추진하는 사업들이 재정이 필요하지만 지방세의 한계로 인해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 김해공항 이전으로 꼽았다. 부산 미래 비젼 사업 중 하나인 공항 이전은 지역갈등, 정치적 문제로 인해 쉽지 않지만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하기 위해 신항근처 산봉우리를 정비하여 공항으로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미처 발표하지 못한 건의나 시정사항에 관해 사전에 나눠준 메모지에 기록으로 남겼다.  

허남식 시장은 28명의 생각지도 못한 건의에 감사하며 바로 시정하거나 검토하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진중인 강서구의 공항을 제외한 산업단지화와 낙동강 시민 생테공원, 북항 재개발, 해안순환도로, 해운대 센텀시티 등으로 살기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00(52.여)는 시장님의 답변마다 시정하겠다는 다짐이 보여서 좋았다. 또한 시민의 요구사항이 많지만 시장님의 해보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응답했다.

부산본부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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