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 우려되는 상황에 서울·경기 서북부 1100명 청년 단체 헌혈 나선다-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하반기 헌혈 캠페인 시작 -11월 16일까지 서울중앙혈액원 일산·신촌·대화·홍대·연신내센터 진행 -서울중앙혈액원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줘 고마워”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신예환·이하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위아원은 2022년 8월부터 시작,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헌혈을 진행했다.
특히 2022년 10월 1일 오전 8시부터 10월 2일 오전 8시까지 총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마쳐, 24시간 내 가장 많은 헌혈자 등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후 위아원에서는 혈액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4만여 명의 회원이 헌혈을 진행했고, 올해는 5만여 명의 회원이 헌혈을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2만 5000여 명이 헌혈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2만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의 경우 ▲화정지부(일산센터) ▲서대문지부(신촌센터) ▲파주지부(대화센터) ▲남산지부(홍대센터) ▲불광지부(연신내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위아원 회원들이 매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을 해주고 있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신예환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장은 “단체 헌혈을 처음 시작했던 2022년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어서 혈액 수급량이 현저하게 떨어져 7만여 명의 회원이 헌혈에 참여했다”며 “지금은 혈액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시기를 중심으로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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