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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주유소로 확대

시-현대오일뱅크 업무협약… 15일부터 운영 시작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1/15 [16:52]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주유소로 확대

시-현대오일뱅크 업무협약… 15일부터 운영 시작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1/15 [16:52]

▲ 주유소 내 설치된 여성안심택배함. [제공=서울시]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서울시 여성안심택배가 동주민센터, 교회, 은행 등에 이어 주유소까지 확대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5개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 ▲신사현대 ▲사당셀프 ▲구로셀프 ▲관악셀프 ▲중원점이다. 직영주유소를 기준으로 판매량과 접근성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는 주유소에 택배함을 설치함으로써 차량 이용객 및 주유소 인근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겟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여성안심택배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현재 총 210개소(4119칸)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5개소가 추가되면 총 215(4214칸)개소가 운영된다. 지난 5년 간 총 198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안심택배는 총 2곳을 제외한 213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000원씩 연체료가 발생된다.

 

보다 자세한 택배함 위치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여성안심택배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민관 정책협력의 좋은 사례로, 향후에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주유소 등 민간이 소유한 공간에 택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네크워크를 활용해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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