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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지정 '세계 평화의 날' 한반도에 퍼지는 평화의 물결

서주혜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19:41]

UN 지정 '세계 평화의 날' 한반도에 퍼지는 평화의 물결

서주혜 기자 | 입력 : 2018/09/21 [19:41]

[뉴스쉐어=서주혜 기자] 매년 9월 21일. UN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이다. 그에 발 맞춰 대한민국에서는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날은 1981년 6월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낸 고(故) 조영식 박사가 IAPU 제6차 총회에서 ‘세계 평화의 날’, ‘세계 평화의 해’를 제정할 것을 건의해 같은 해 11월 제36차 UN총회에서 ‘세계 평화의 날’이 9월 셋째 주 화요일로 결정됐다. 그 후 2001년 제55차 UN총회에서 9월 21로 지정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 남북한 두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제공=2018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대한민국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18년 4월 27일. 남북 두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두 손을 맞잡고 전쟁종식과 비핵화를 논의했다.

 

2000년과 2007년에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남북 정상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특히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으로 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후 5월 26일에도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얼마 전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있던 남북정상회담은 평양에서 개최됐다. 이 회담을 통해 두 정상들은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실질적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 ‘교류와 협력 통해 민족경제 균형적 발전’, ‘이산가족 문제 근본적 해결’, ‘한반도 비핵화로 평화의 터전 만들어 나갈 것’ 등을 선언했다.

 

남북 두 정상들이 평양에서 만남을 가질 때, 대한민국 인천에서도 지구촌 전쟁종식과 한반도의 평화통일, 나아가 세계평화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제공=HWPL] 지난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야외행사가 개최됐다. 

 

바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가 주최한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됐다.

 

‘9·18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토론했다. 또한 정치지도자, 종교지도자, 청년, 여성, 언론인 등은 한 자리에 모여 평화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특히 전쟁의 근본 원인을 막아 평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를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지지를 표했으며, 전 세계 현직 대통령들에게 DPCW의 지지를 촉구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 가족들은 어느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를 원한다”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이라면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평화를 위해서 DPCW 10조 38항을 지지해야 한다”며 협력할 것을 전했다.

 

이어 “나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조국통일선언문을 선포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선언문도 기록해 2014년에 만국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가 되자고 말한다”며 “우리가 평화 안에서 하나가 된다면 인류세계에 필요한 평화세계를 이룰 수 있다.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몬세프 마르주키 튀니지 전 대통령은 “9·18 평화 만국회의가 중요한 것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 시기에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논의하려 모였기 때문이다. 남북한 두 지도자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 이곳에 왔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국회의에 모여 끝없는 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하는 한국인들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했다.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최고의회 전 수석의장은 “평화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로 사람의 삶과 국가 모두에게 보장돼야 하는 필수 조건이다. 평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합의가 가능하다”며 “9·18 평화 만국회의의 메시지는 남북한 두 지도자에게 전달되고 나아가 전 세계에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라모타르 가이아나 전 대통령은 “HWPL의 DPCW는 한국인이 염원하는 통일과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대단한 공헌을 할 것”이라며 “남북한을 갈라놓고 있는 국경이 한반도의 사람과 세대를 하나가 되게 하는 선으로 바뀌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은 전쟁을 종식 짓고 세계평화를 위해 HWPL이 지난 2014년 3월 14일에 공표했다. DPCW는 저명 있는 국제법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HWPL 국제법평화위원회의 자문을 구해 모두 10조 38항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에스와티니와 세이셜 등 아프리카 2개국이 HWPL이 제시한 DPCW 10조 38항을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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