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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가톨릭 교양지 ‘치빌타 카톨리카’, 특별판 발행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특별판 제1호 주제로 ‘한국’ 선정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4:53]

로마의 가톨릭 교양지 ‘치빌타 카톨리카’, 특별판 발행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특별판 제1호 주제로 ‘한국’ 선정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8/04/20 [14:53]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17일 예수회 잡지 ‘치빌타 카톨리카’가 ‘Corea’을 주제로 한 디지털 특별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판은 Accènti라는 제호로 이번에 처음 발행되었고,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제1호 주제를 ‘한국’으로 선정했다.

 

편집장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는 “‘아첸띠’ 제1호 머리말에서, 한반도와 한국 교회의 동향을 꾸준히 다뤄 온 ‘치빌타 카톨리카’ 기사들이 한국 사회와 남북 관계에 대한 최근의 성찰과 과거 사건 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한국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했다.

 

‘치빌타 카톨리카’는 19세기 이탈리아 부흥운동 시기에 가톨릭 교회를 반대하던 흐름에 맞서 가톨릭 문명을 방어하고 수호할 목적으로 1850년 창간되었다. 

 

한국어판은 2017년 2월 창간되었으며, 예수회 한국관구 이냐시오영성연구소의 주도 아래 이탈리아어판 기사들을 번역하여 매월 웹진과 PDF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 

 

‘아첸띠’는 오늘날 교회와 세계에서 중요하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다룬 ‘치빌타 카톨리카’의 과거 기사들을 선별해 엮은 특별판이다. 곧, 같은 주제를 여러 시점과 상황에서 다룬 기사들을 모아, 오늘날의 관점에서 과거를 성찰하고 의미와 교훈을 식별하는 것이 특별판의 발행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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