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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성추행 폭로, 빙상계에 불어오는 '미투' 바람

'동성 성추행’ 또다시 화제

한도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4/17 [14:29]

최민경 성추행 폭로, 빙상계에 불어오는 '미투' 바람

'동성 성추행’ 또다시 화제
한도경 기자 | 입력 : 2018/04/17 [14:29]
▲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최민경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대한체육회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6일 한 매체를 통해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근무 중인 최민경 씨가 “지난해 7월 회식이 끝난 후 간 노래방에서 같은 부서 여(女) 상사 B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 공개되면서 ‘동성 성추행’이 또다시 화제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남녀 7명이 있었는데 B 씨가 최 씨에게 기습적으로 달려와 목을 휘어 감고, 쪽쪽 빨며 입 주변에 침을 발랐다”고 성추행 사실을 주장했다. 

  

최민경 씨는 이후 연맹 측에 이를 제보했고 지난 2017년 12월 28일 대한체육회 감사실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지만 경위서 작성 후 “인사 총책임자 D상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올해 1월 5일 D상사는 최민경 씨에게 "여자가 여자에게 뽀뽀할 수 있지 않냐, 그런 것도 못 받아들이냐, 대한체육회에 여성 간부가 없다는 것이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사항이었다"고 오히려 최민경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경 씨의 이 같은 폭로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현재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책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최민경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3,000M 계주 금메달을 쟁취했으며 이후 2007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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