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도의회 통과 20일부터 시행

운전자 근로시간 1일 최대 9시간으로 단축 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 발판 마련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1:05]

경기도 ‘광역버스준공영제’ 도의회 통과 20일부터 시행

운전자 근로시간 1일 최대 9시간으로 단축 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 발판 마련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8/04/04 [11:05]
▲ 2017.11.7일 오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버스준공영제 관련 4자 협의체 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     ©경기도 제공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경기도는 안전한 버스이용을 위해 추진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이달 20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군이며, 15개 버스업체 59개 노선 637대가 참여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되게 됐다.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 63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운전기사의 근로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돼 현재 1일 16~18시간씩 근로하던 격일제 근무형태가 1일 최대 9시간만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된다.

 

남경필 도지사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전자 근무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스회사의 투명성 강화로 도민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운전자 졸음으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가 잇달아 추돌사고를 일으키자 경기도는 준공영제 시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시군과 협의를 강화했다. 그 결과 7월 19일 안양·파주·양주 등 12개 시군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합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영화 ‘오후 네시’,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