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연희 기자] 2015년 4월 이후 3년 만에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15일 개최됐다.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환경, 한일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등 외교부 및 국방부 관계관이 참여했고 일본 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유게 슈지 방위성 국제정책과장 등 외무성 및 방위성 관계관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일본 측은 한국 측의 주도적 역할을 평가했다.
또, 일본 측은 최근 방위·안보정책 추진 방향 및 미일동맹 강화 등 자국의 방위안보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측은 우리 국방정책,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의회가 외교와 국방 당국 간 진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동북아 안보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상대국 국방·안보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유용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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