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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영복 대표 "봉사는 나의 가장 보람 있는 일"

단기적으로 독거노인들 등 1천 가구 반찬 도시락 전달 나의 목표

문제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7/12/15 [18:03]

[인터뷰]김영복 대표 "봉사는 나의 가장 보람 있는 일"

단기적으로 독거노인들 등 1천 가구 반찬 도시락 전달 나의 목표
문제현 수습기자 | 입력 : 2017/12/15 [18:03]

 

▲ (주)나눔과 기쁨 효도시락 김영복 대표     ©문제현 수습기자

 

앞으로 매출 신장을 통해 단기적으로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 등 1천 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는 게 목표에요. 직원들도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봉사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죠

[뉴스쉐어=문제현 수습기자] ()나눔과 기쁨 효도시락 김영복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 일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은행 본점 차장 시절 IMF를 겪으면서 회사에서 퇴출됐다. 그 후 인천시경제통상진흥원 공장설립 센터장에서 60세 정년퇴직한 후 사회적 기업 '나눔과 기쁨 효 도시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틈틈이 어려운 기업, 자영업자의 회생 등 자문일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직원들과 반찬 만들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났다.

나눔기쁨’ ‘효도시락

나눔과 기쁨 효 도시락은 인천의 많은 사회적 기업 중 하나다. 사업 정관상 주력 목적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지원이다. 김 대표는 나눔과 기쁨 효 도시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반찬과 도시락을 판매하며 일부 수익금이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에게 무료반찬 제공에 쓰여 나눔과 기쁨을 줄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 효도도 하는 것 같다."

여러 단체들이 조건 없이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독거노인들과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에게 따뜻한 반찬을 전해주고자 했던 나눔과기쁨인천협의회의 뜻을 온전하게 키울 수 있었다.

 

▲ (주)나눔과 기쁨 효도시락 김영복 대표와 직원들     ©문제현 수습기자


자원봉사는 나의 가장 보람 있는 일

김 대표는 60세 정년을 앞두고 보람 있는 일을 찾았다. 그러던 중 작은 것이라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눔과 기쁨이라는 단체를 찾게됐다.

 

"젊은 시절 가족과 가정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년에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마저 어려운 가족에게는 물론 사회로부터 외면받아 복지사각지대에서 고단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 외면할 수 없었다."

 

자원봉사는 김 대표의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

김 대표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 한마디에 기운이 난다. 또 봉사 활동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이기도 하다.

자원봉사 활동 중 어려운 점은 재원 마련

나눔과 기쁨은 2014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끝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일정기간이 끝나면 정부의 인건비 지원이 끝나는데 이후를 감당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사회적 기업이 많다. 미리 그때를 대비해 전략경영을 한탓에 위기를 넘겼지만 극복해가는 과정이 힘들었다."

단기적으로 1천 가구에 반찬 도시락 전달하는게 나의 목표

올해3월 말 기준 인천의 65세 이상 독거 노인수는 6만8천6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65세 인구수의 5명 중 1명에 달하는 수치다.

 

김 대표는 소득, 건강, 사회적 관계에서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굶주림, 우울과 정서 불안, 무망감 등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연계기관들과 제휴를 늘릴 예정이다.

"앞으로 매출신장을 통해 단기적으로 1천 가구에 반찬 도시락을 전달하는 게 목표에요.그 재원을 마련하기위해 도시락매출 외 나눔기관의 지원을 받고 후원가의 모집에도 적극 나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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