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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서 사상 최악 폭탄 테러…사망자 늘어

사망자·부상자 계속 늘어날 전망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0/16 [15:12]

소말리아서 사상 최악 폭탄 테러…사망자 늘어

사망자·부상자 계속 늘어날 전망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10/16 [15:12]
▲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출처=픽사베이)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에서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76명이 목숨을 잃었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소말리아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에 있는 사파리 호텔 인근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후 2시간 뒤 메디나 지역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276명이 죽고 3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에서 소말리아 역사상 최악의 테러다.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 부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소말리아 정부는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바브를 지목하고 있다.

 

모하메도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테러 직후 성명을 통해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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