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RT Picnic' 감성·힐링 소풍으로 인기
긴 연휴 맞이한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7/10/01 [22:48]
▲ 지난 3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서 아트피크닉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 오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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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오미현기자] 지난 3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서 많은 광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아트피크닉이 감성과 힐링 소풍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린 아이들의 감성 및 창의성 발달을 위한 ‘아트스쿨’, ‘사이언스아트’, ‘색채놀이’, ‘아트동화나라’, ‘마음으로 그리는 물감’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아빠엄마 쉬다오세요(돌보미 프로그램)’과 ‘아빠 엄마의 아트놀이’, ‘아트 공방촌’ 등 의 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가족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 지난 30일 아트피크닉서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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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수공원 무대서 펼쳐진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은 아트피크닉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민정(32, 여) 주부는 “가족끼리 마땅히 할 일이 없어 호수공원에 산책나왔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피크닉 행사는 ‘2017 마지막 피서’라는 콘셉트로 9월 말까지 꾸려져 왔으며, 가족들이 막바지 여름을 뜻 깊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를 해왔다. 시민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장소도 기존 중외공원에서 자치구 순회 등으로 확대해 지난 26일 토요일에는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주맘카페 맘스팡’ ‘광주전남 엄마들의 모임’ 등과 함께 플리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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