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관련 업체 53곳 '위생 엉망'식약처, 신학기 식중도 예방 학교급식 합동점검 실시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기준을 위반한 학교와 매점 등 5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100곳을 점검한 결과, 총 5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1곳) 등이다.
위반업소로는 학교 급식소 11곳, 학교 매점 2곳, 급식소 식품 판매업 28곳, 식품 제조·가공업 등 12곳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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