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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위암 발생 시 한의학적 처방

<김정국 한의사>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15:49]

조기위암 발생 시 한의학적 처방

<김정국 한의사>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7/03/20 [15:49]
▲ <김정국 한의사>     ©송옥자 기자

[뉴스쉐어=송옥자 기자]옛말에 ‘내가 배부르면 평양감사가 내 조카같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음식물을 먹고 난 후 뇌가 배가 부르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소화기 내에 생겨난 위암 병변을 알아차리지 못해 사전에 예방하지 못해 위암으로 전이되어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로에서 40여년간 한 길을 걸어온 김정국 한의사가 소화기계에 생기는 질환들 중 위암에 대해 나타나는 증상과 한의학적 예방 및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소화기계에 생기는 질환은 수 십 가지가 넘는데 이것들 중 병원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몇 가지 중요한 소화기 질환들 중의 하나가 위암이다.

 

우리 신체 중에는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가 잘 되도록 하게 하고 영양분을 흡수시키는 장기가 소화관인데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담, 췌장 등이 이에 속한다.

 

발생하는 위암은 위벽에 생기는 신생물로서 악성 종기로 나타난다. 대부분이 선암으로 육안적으로 보면 단순한 궤양과 달리 모양에 따라 화산 분화구처럼 위벽이 움푹 페이고 주변은 분화구의 용암이 흘러내린 것처럼 지저분하다.

 

증상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질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꽤 많다. 물론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단지 소화불량, 메스꺼움, 복통 드물게는 처음부터 토혈을 하거나 질병이 진행되어 체중감소, 명치 주위에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위암은 크게 조기위암과 진행위암으로 나누는데 조기위암은 위벽을 5층으로 나누어 볼 때 위벽 안쪽에서 제2층까지만 암이 파고 들어간 경우를 말하고 그 이상 암이 침범된 경우를 진행위암이라고 한다.

 

양양적으로 조기위암은 수술을 해주면 5년 이상 생존율이 95%이상인 반면 진행위암은 30%정도로 낮다. 시기적으로 조기위암을 빨리 진단해 치료해주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진단하기 위해 요즘은 1년에 1회 정기 신체검진을 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처럼 병변이 작고 시기적으로 초기 상태의 위암을 진단 내리는데 특히 위내시경 검사가 대단히 유용한 검사방법이다.

 

위내시경 검사는 목마취후 5~10분 이내에 새끼손가락 굵기의 가늘고 긴 기구로 내시경(카메라)을 목을 통해 넣어 위벽을 손금 들여다 보듯 샅샅이 검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거나 병변이 작아 X-선 검사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 반드시 내시경을 이용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위암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음식을 따뜻하게 해서 먹어야 하며 가급적 고기류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먹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위장을 보호하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소고기는 무방하다.

 

위암이 조기에 발생되었을 때 한의학적으로 먹어야 할 식물은 기운을 보호하는 황기, 인동꽃의 줄기나 꽃(금은화), 조각자 등으로 이것들을 잘 우려내서 먹으면 소화기 운동을 도와주고 항생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어 더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가라앉게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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