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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등 18개 신학기용품서 유해물질 검출

프탈레이트계 가소재, 납 등 최대 385배 초과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3/16 [12:51]

학용품 등 18개 신학기용품서 유해물질 검출

프탈레이트계 가소재, 납 등 최대 385배 초과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7/03/16 [12:51]

[뉴스쉐어=박예원 기자]필통, 색연필 등의 학생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리콜 조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업체 18개 제품이 안전기준 미달로 리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필통, 지우개, 색연필 등 학용품 8개 제품과 학생용 가방 1개, 학생복 1개, 아동용 운동화 7개였다.

 

필기구를 넣는 멀티케이스에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재가 기준치보다 385배 초과 검출됐으며, 필통 제품에서는 주의력 결핍과 뇌신경계 영향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납이 66배 초과 검출되기도 했다.

 

지우개와 학생용 가방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각각 327배, 14배 초과 검출됐다.

 

이외에 학생복 상의 제품에서는 pH 기준치가 20%를 초과했다.

 

학생복 상의의 경우 청소년이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원단과 염료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에 대해 조사를 했으나 추가로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적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리콜 조치된 제품의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http://www.safetykorea.kr/)와 리콜제품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안전성 조사는 향후 정기적으로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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