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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상계동 일대에 연탄나눔으로 온기 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화S&C 함께 소외이웃에 연탄 지원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21:05]

조계종, 상계동 일대에 연탄나눔으로 온기 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화S&C 함께 소외이웃에 연탄 지원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12/28 [21:05]


[뉴스쉐어=김좌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한화S&C는 지난 27일 오후2시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두 단체의 봉사단과 임직원 등 80명이 참가해 소외이웃 11가정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이 지역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가파른 언덕과 좁은 길 때문에 추가 배송료를 지불해야 한다.

 

지원할 연탄은 총 8천장이지만 한 번에 많은 연탄을 쌓아놓기에는 장소가 여의치 않고, 눈·비 내리는 굳은 날이 많으면 연탄을 못 쓰게 되는 경우도 발생해 이날 각 가구당 200장씩 총 2200장을 지원했다.

 

재단 상임이사 함결스님은 “우리가 나눈 연탄처럼 뜨겁게, 얼어붙은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불씨를 지피는 재단이 되겠다”라며 “연말의 바쁜 일정에도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한화 S&C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7년째 재단과 함께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화S&C의 박찬홍 상무는 “ 함께 더 멀리 가자는 한화의 사회공헌 가치처럼,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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