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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기승…병원 환자들로 ‘북새통’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전주보다 42% 급증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2/26 [15:21]

A형 독감 기승…병원 환자들로 ‘북새통’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전주보다 42% 급증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12/26 [15:21]
▲ 26일 울산의 한 소아과에 많은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 박정미 기자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겨울방학을 하루 앞둔 A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는 5명의 친구들이 독감으로 결석을 했다. 담임 선생님도 독감에 걸려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유치원 외부강사로 일하고 있는 박모 교사는 지난주 3명의 아이들과 수업을 해야 했다. 한반이 15명이지만 독감에 걸린 아이들이 많다보니 부모님들이 유치원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병원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독감환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지난 23일 아들의 고열로 소아과를 찾은 김모 주부는 “환자들이 많아 2시간을 기다려서 검사를 했는데 A형 독감”이라며 “어린 동생이 옮을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같은 날 집 근처 동네 병원을 찾은 남모 주부도 의사로부터 딸이 A형 독감이라는 말을 들었다. 남 주부는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독감에 걸렸다”며 “집에만 있어야 하니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독감 바이러스는 유형에 따라 A형과 B형이 있는데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은 A형 독감이고 이듬해 봄쯤 유행하는 독감은 B형 독감이다.


독감 증상은 38도를 넘는 고열과 두통, 기침은 물론이고 전신 또는 코와 목에 통증이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수도 있다.


이미 A형 독감 증상이 시작됐다면 항바이러스인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하고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비누로 손을 씻거나 자주 환기시키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하면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23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제51주(12월11~17일) 기준 초·중·고교 학생연령인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무려 153명으로 전주보다 42% 급증했다. 이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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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qaz2wsx 2016/12/30 [14:52]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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