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다가오는 겨울철 꼭 해야 할 차량점검 3가지

부동액,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점검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1/14 [13:53]

다가오는 겨울철 꼭 해야 할 차량점검 3가지

부동액,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점검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11/14 [13:53]
▲ 울산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소     © 박정미 기자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났다. 추운 겨울이 되면 우리 몸이 움츠러지듯이 자동차 역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 황당한 경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반드시 해야 할 차량점검 3가지를 알아봤다.


◆부동액 점검…냉각수 부동액 비율 5:5


부동액은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고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바로 부동액이다.


부동액 점검 시 냉각수 보조탱크의 부동액 색을 확인하고 냉각수가 충분히 들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부동액의 색이 원래 색인 노란색 혹은 초록색에 비해 검은색에 가까워졌거나 녹이나 찌꺼기 등이 보인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엔 엔진과열을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보충해 놓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냉각수와 부동액 비율을 5:5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두식 자동차 정비사는 “부동액은 2년 주기로 갈아주면 되지만 겨울철 차량문제 대부분은 부동액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며 “겨울철 차가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점검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여름보다 2PSI 더 채우기


여름과 겨울 같은 온도 차가 큰 시기에는 반드시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야 한다.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게 되는데 그러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을 경우에는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의 수명이 짧아지고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하게 높은 경우에는 제동능력이 떨어지고 방지턱이나 도로의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차갑게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서 같은 양의 공기를 넣어두어도 여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공기압이 많이 줄어든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타이어에 공기를 넣어주고 평소보다 공기를 더 많이 넣어야 한다.


김두식 자동차 정비사는 “겨울에는 공기가 차가워서 공기가 수축하는 양만큼 더 채워줘야 한다”며 “여름보다는 2PSI 더 채워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점검…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미리


자동차 시동의 전원을 공급해주는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또한 히터, 열선 등의 사용이 잦아 배터리 방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더욱이 차에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의 전기제품을 장착한 차라면 배터리 소모는 더욱 크게 되므로 배터리 점검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여러 번 시도해야 시동이 걸린다면 배터리 방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배터리 색이 투명하거나 충전을 해도 초록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김두식 자동차 정비사는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막으려면 배터리의 교환 시기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며 “일반 승용차의 배터리 교체주기는 3년에서 5년 정도인데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점검할 것”을 권장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첫 BL 오리지널 '가르쳐 주세요' 공개! 박형섭-이상민의 심쿵을 부르는 환상의 비주얼 합!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