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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 가보니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지만 다양성에서 아쉬워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9:14]

'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 가보니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지만 다양성에서 아쉬워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10/21 [19:14]
▲ 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가 18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개최됐다.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21일 오전 11시. 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가 열린 서울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다. 평일 오전 시간이었지만 도심이라 그런지 행사장 안은 제법 북적였다. 학생부터 직장인, 부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행사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이었다.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곳에 멈췄다. 이날 선보인 해금 버스킹은 기존 버스킹과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이후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돌담길을 따라 줄지어 선 부스들이다. '생두 핸드픽 체험', '수망로스팅 체험', '커피스탬프 투어' 등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여러 업체들의 드립 커피 시음 및 판매 부스이다. 전문 바리스타들이 선보이는 드립 커피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눈과 코와 입을 즐겁게 했다. 한국의 청취가 담긴 돌담길 풍경과 어우러지니 묘한 매력도 느껴졌다. 어느새 지갑을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전문 바리스타들의 드립 커피를 맛보고 있다.     © 박예원 기자

 

향긋한 커피향과 각종 볼거리들을 따라가다 보면 금세 마지막 부스에 다다른다. '본격적인 구경'에 들어가기 전 끝나버린 느낌.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행사에 참가한 황예설(여·24)씨는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됐는데, 여러 커피를 시음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비교해서 좋은 커피를 살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커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축제 수익금을 기부해 '커피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축제이다.

 

행사 수익금은 '100인의 바리스타 만들기'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으며, 소외계층 청소년, 실버세대 등 바리스타 교육을 원하는 100명을 선정해 교육 및 카페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는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이면 막을 내린다.

 

▲ 제5회 대한민국 커피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고종커피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     © 박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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