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남동부 등 5곳 ‘IS 테러 주의보’..충격
터키 5개 주의 IS 테러 모의 첩보 입수해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6/10/20 [03:47]
[뉴스쉐어=오미현기자]터키 이스탄불과 남동부 지역 등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테러 주의보가 내려져 현지인들의 두려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터키 주재 한국 공관에 따르면 터키 국가정보청(MIT)은 전날 터키 5개 주를 타깃으로 한 IS 테러 모의 첩보를 입수한 사실을 각 주 정부에 전했다.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가지안테프, 안탈리아, 이즈미르 등 총 5곳이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이며 국가정보청은 항공기를 비롯해 대중교통수단이 공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앙카라주정부는 다음달까지 거리행진 및 집회를 금지했으며 앞서 지난 16일 남동부 지역에서 IS 조직원으로 의심받은 용의자의 자폭으로 경찰 3명이 사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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