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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시크교, 기독교 모여 종교경서비교토론

종교지도자의 사명, 종교와 평화, 경서와 경서토론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려

김좌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6 [16:21]

힌두교, 시크교, 기독교 모여 종교경서비교토론

종교지도자의 사명, 종교와 평화, 경서와 경서토론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려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10/16 [16:21]

 

힌두교, 시크교, 기독교의 경서를 비교해보는 토론의 장이 포천 힌두교 사원에서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동부지부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힌두교 사원에서 ‘종교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종교지도자의 사명, 종교와 평화, 경서와 경서토론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힌두교 대표로는 크리슈나 사원의 ‘고어 나타라즈 다스’ 구루(Guru, 목사)가, 시크교 구르드와라 시리 싱 사바 사헤브 사원의 ‘구르프리 싱’ 바바지(Babaji, 목사), 기독교 대표로 HWPL 수석연구원인 ‘브라이언 리’ 목사가 발제자로 참석했다.

 

정천석 HWPL 서울경기동부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종교경서비교토론회가 오늘을 시작으로 무궁하게 발전되어 갔으면 좋겠다”며 “궁긍적인 목적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이기에 경서비교 토론회를 통해 평화를 이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 힌두사원 고어 나타라 다스 구루는 ‘종교지도자의 사명’이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종교지도자는 육식금지, 불법적 행동 금지, 불법성행위금지, 도박 금지 등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크리슈나 신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신께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슈나는 모든 종교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교와 평화’라는 주제로 발제한 시크교 구르프리 싱 바바지는 “창조주가 우리를 구해주고 그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이 승리”라면서 시크교의 세가지 원칙은 일, 예배, 나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은 하나이며 우주전체를 다스리고, 지혜가 밝아지면 무지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누구도 두렵게 만들어서는 안되고, 평화 안에서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크교 경서(Guru Granth Sahib)는 “평화와 계몽에 대한 많은 철학자들의 의견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WPL 수석연구원 브라이언 리 목사는 제1회 종교경서비교토론회가 열린 것에 대해 “평화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경서와 경서토론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모든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랑과 평화일 것인데 80% 이상의 세계 분쟁의 원인이 종교라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며 “이는 경서를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그 뜻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발제에 이어 주제와 관련된 OX토론과 청중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한편 HWPL 종교연구소는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중에서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종교로 인해 발생되는 대부분의 분쟁을 막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경서 토론을 제안하며 세계평화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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